​KBS 비타민, 여름철 3대 보양식 선정 ‘낫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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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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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5대 건강식품 낫토, 10억 마리 유산균이 여름철 면역력 높여

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KBS <비타민>에서 여름철 건강에 좋은 3대 보양식을 선정했다.

22일 방송된 <비타민>에서는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한 한중일 3개국의 대표 보양식을 소개했다. 3대 보양식으로는 한국의 전복, 중국의 민어, 그리고 일본의 낫토가 선정됐다.

현영, 광희, 사유리, 양상국, 이정섭 등이 출연한 이 날 방송에서는 피로도 검사결과 두 번째로 높은 결과를 보인 방송인 사유리 씨를 위해 일본 대표 장수 식품인 낫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낫토가 공개되자 방송인 현영은 “낫토에 겨자를 섞어 김에 싸먹으면 초보자도 쉽게 먹을 수 있다”며 능숙한 솜씨로 직접 낫토겨자김말이를 만들어 출연진들에게 나눠줬으며, 이에 낫토를 처음 접해본 다른 출연자들도 낫토를 먹어본 후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함께 출연한 푸드테라피 전문가 이기호 교수는 “낫토는 여름철에 쉽게 떨어지는 면역력을 지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낫토 1g에는 약 10억 마리의 유산균이 들어있고, 식이섬유와 소화 효소뿐만 아니라 양질의 단백질이 골고루 들어있어 장 건강을 튼튼하게 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낫토 만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낫토는 가열시켜 먹는 것보다는 가급적 살아있는 균을 그대로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아, 낫토비빔밥과 같이 날것으로 먹으면 더욱더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낫또는 미국 건강전문지인 ‘헬스’지에서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유명하다. 낫토를 휘저으면 끈적한 점액이 실처럼 생기는데, 이 실 속에 함유된 나또키나아제는 뇌졸증, 심근경색, 혈전증 등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어 낫토는 중년 건강의 ‘효도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식이섬유도 바나나의 4배, 고구마의 7배 이상 함유돼있어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낫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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