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단속할 대형 어업지도선이 건조돼 취항을 시작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전남 목포 국가어업지도선 전용부두에서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4호'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무궁화24호는 해수부가 204억원을 들여 경남 사천 에이치케이(HK) 조선소에서 건조한 톤수 1674t, 전장 80m, 전폭 13m 규모의 지도선이다.
시속 18노트로 달릴 수 있고 주·야간에 불법어선 활동을 파악할 수 있는 고성능 감시카메라, 위치추적시스템, 위성항법장치, 위성인터넷통신망 등을 장착해 단속현장에서 효과적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앞으로 무궁화24호는 EEZ 한·중 공동순시 등에 투입돼 서해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을 전담하면서 우리 어선과 수산자원 보호 등 해상 조업질서 유지에 나선다.
양동엽 해수부 지도교섭과장은 "최신 대형 어업지도선 투입으로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역량이 강화됐고, 기상 악화 시에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라며 "우리 어선과 수산자원보호 등 해상 조업질서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