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미디어아트 창업 활성화를 위한 시설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제1회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내달 10일까지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곽봉군)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두 부문으로 진행한다. 지정공모는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 테크놀로지 기반 작품이며, 자유공모는 소재의 제한이 없다.
미디어아트는 공연 전시 건축 광고 등 여러 산업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기술 응용 분야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템은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실제 제작을 하고 완성된 작품으로 2차 경연에 참여할 수 있다. 부문별 최종 입상자는 △작품 제작비 500만원 △영국 런던 프리즈(FRIEZE) 아트페어 참관 △하반기 기획전시회 출품 △컨설팅 지원사업 우선권 부여 △네트워킹 파티 참가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archives/20415)에서 8월 1~10일 이메일(gmacon2015@gmail.com)로 제출하면 되고, 문의는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담당자(031-8064-1711~7, osp0809@gdca.or.kr)로 하면 된다.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수원시 광교 비즈니스센터 11층에 창작자를 위한 프로젝트 공간 7곳(197.7㎡)과 이벤트 홀 스마트오피스 회의실 랩카페 등의 사무 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자유로운 아이디어가 산업적 가치가 있는 창작품으로 이어지게 되길 기대한다”며,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문화기술과 예술이 융합한 미디어아트 분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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