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4일 국회 본회의서 추경안 처리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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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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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여야는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기로 23일 합의했다.

추경안의 부대의견에는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확충을 위한 '모든 방안'을 마련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다. 모든 방안은 소득세와 법인세 등의 정비를 포함한다.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의혹과 관련해선 다음 달 14일 국정원을 담당하는 국회 정보위원회를 비롯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안행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자료와 현안 보고를 받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공개적인 청문회는 열리지 않지만, 보고받은 자료를 토대로 양당의 협의를 거쳐 정보위에서 비공개로 증언·진술을 듣기로 했다.

한편 여야는 다음 달 11일에 8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과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선출하기로 했다. 같은 날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의 인사청문회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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