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따르면 최근 남구 마을기업‘두리공동체’ 농민들을 초청해 대촌지역 농산물 직거래시장을 운영, 건강타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새벽에 수확한 유정란과 단호박, 애호박, 오이, 가지 등 신선한 농산물 40여 종과 김치, 다시마, 된장, 참기름 등이 거의 동날 만큼 인기를 끌어 농민들이 흘린 땀방울을 값지게 했다.
건강타운에서는 회원들이 ‘풍물놀이’ 등 신명난 축하마당을 꾸미고 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도 시장형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단에서 만든 화분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해 장터에 마실 나온 이용객들의 어깨춤을 돋웠다.
한편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지난해부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이웃과 함께 하는 직거래장터 ‘금요시장’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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