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노인건강타운, 농산물직거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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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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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야외광장에서 남구 대촌지역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금요시장’이 펼쳐져 큰 인기를 모았다.[사진=빛고을노인건강타운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야외광장에서 남구 대촌지역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금요시장’이 펼쳐져 큰 인기를 모았다.

26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따르면 최근 남구 마을기업‘두리공동체’ 농민들을 초청해 대촌지역 농산물 직거래시장을 운영, 건강타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새벽에 수확한 유정란과 단호박, 애호박, 오이, 가지 등 신선한 농산물 40여 종과 김치, 다시마, 된장, 참기름 등이 거의 동날 만큼 인기를 끌어 농민들이 흘린 땀방울을 값지게 했다.

건강타운에서는 회원들이 ‘풍물놀이’ 등 신명난 축하마당을 꾸미고 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도 시장형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단에서 만든 화분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해 장터에 마실 나온 이용객들의 어깨춤을 돋웠다.

박안순 두리공동체 대표는 "조합원들이 땀 흘려 수확한 작물들을 건강타운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음에는 더 다양하고 신선한 농산물로 어르신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지난해부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이웃과 함께 하는 직거래장터 ‘금요시장’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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