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슨이 28일 서울대공원 동물원 유인원관에 기부한 화이트 색상의 '퓨어 쿨' 공기청정 선풍기.[사진=다이슨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영국 기술기업 다이슨이 28일 서울대공원 동물원(이하 서울동물원) 유인원관에 ‘퓨어 쿨 공기청정 선풍기’와 ‘V6 무선 청소기’ 등의 제품 20대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다이슨은 자사의 공기 청정 기술로 서울동물원 내 미세먼지와 꽃가루, 박테리아 등 도시 환경으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오염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쾌적한 원 내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다이슨은 오랑우탄과 침팬지 같은 유인원 역시 사람과 유사한 호흡계를 가졌기 때문에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 선풍가 오염물질 노출을 효과적으로 막아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 선풍기는 붕규산 유리섬유 헤파필터를 통해 0.1마이크론의 극초미세먼지를 99% 제거할 수 있으며, 바람 세기 조절로 모기의 접근 막아 말라리아 등의 감염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이밖에 다이슨 청소기는 서울동물원 사육사와 직원들의 청결한 업무환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의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최경철 교수는 “오염물질들이 폐를 통해 체내까지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0.1마이크론의 극초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감소시키는 것은 동물원의 동물들과 사육사 모두를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우경미 서울동물원 동물복지과 사육사는 “공기청정 선풍기와 같은 최신 기술을 동물들의 생활환경과 작업장에 배치하는 것은 원 내 동물들과 직원 모두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