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대우건설 임직원 자녀들이 본사를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2015 꿈나무 초대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에 참여한 96명은 광화문 본사를 견학하며 부모 직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 미리내캠프에서 1박 후 다음 날에는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밸리를 방문해 최신 주거문화를 체험했다.
대우건설은 2004년부터 약 1000명의 자녀를 회사로 초대해왔다. 가족과 휴가를 같이 보내기 어려운 국내외 현장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가족초청 행사와 가족친화 제도 운영을 통해 2013년에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며 "현장근무가 많은 건설사 특성상 떨어져 지내는 직원과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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