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인천지역 청소년수 점차 감소하고 있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30 11: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체력좋아지는반면, 스트레스 우울감은 늘고 있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역 청소년 수가 점점 들어들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체격은 점점 더 커지고 있지만 스트레스 및 우울감은 늘고 있다.

경인지방통계청은 30일 ‘2015 인천지역 청소년통계’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통계에따르면 인천지역 총인구288만6천명중 청소년(9~24세) 비중은 19.3%인 55만6천명으로 이는 지난2010년과 비교해 6.4%가 줄어든 수치이다.

더욱이 통계청은 오는2040년에는 청소년 비중이 14.1%까지 줄어들것으로 예상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다문화가정의 학생수로 전국다문화가정 학생수의 5.4%(3662명)를 차지하며 지난2013년보다 23.5%가 늘어나는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신체적인 조건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인천지역 중학생 남자의 키는 163.9cm으로 1990년에 비해 6.6cm커졌고,몸무게는 57.1㎏으로 9.8㎏증가했고,중학생 여자의 키는 157.9cm으로 1990년에 비해 1.2cm커졌고 몸무게는 52.4㎏으로 6.4㎏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2014년말 기준으로 인천지역 중고생의 38.8%는 평상시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고,특히 25.8%는 우울감까지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트레스는 15%P,우울감은 9.5%P가 각각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인천지역 중고생들의 아침식사 결식율은 29.6%이고,페스트푸드 섭취율은 14.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 및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소년의 인구, 건강, 교육, 안전 등에 대한 통계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지역의 통계는 앞으로 각종 정책에 반영될수 있는 지표로 사용될수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