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기도 최초 군인아파트 작은도서관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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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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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양평군수(사진 오른쪽)이 따복육아나눔터에서 아이들이 탄 시소를 흔들어주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에 도내 최초 군인아파트 내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30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선교 양평군수, 20사단장을 비롯해 주민 등의 참석한 가운데 충정아파트 작은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작은도서관은 정보문화에 소외된 군장병과 가족들의 독서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500만원이 투입, 56㎡의 거주시설을 개조해 어린이 열람실 1실, 일반 열람실 1실의 규모로 조성됐으며, 도서 1400권을 갖췄다.
또 이날 군부대 자녀돌봄을 지원하는 '따복육아나눔터'도 문을 열었다. 도와 삼성전자가 각각 50%씩, 총 6400만원을 투입했으며, 놀이시설과 수유실을 갖췄다.

김윤중 도서관장은 "육아나눔터의 위치가 작은도서관에서 가까워 2개 시설의 동선을 연결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며 "군인가족과 양평읍 주민에게 정보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간 소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정아파트 작은도서관가 문을 열면서 양평군에는 도서관 6곳, 작은도서관 4곳, 아파트 작은도서관 1곳을 갖추게 됐다. 양평군은 올해 옥천면 작은도서관이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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