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이달부터 다자녀가정 공영주차장 이용요금을 50% 감면해주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출산 장려와 양육 지원을 위한 군 정책의 일환이다.
군은 이를 위해 '양평군 주차장 조례 제3조 주차요금 감면' 규정을 개정, 다자녀가정 지원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녀가 3명 이상이고, 셋째아가 군으로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받는 동안 요금을 감면해준다. 군은 현재까지 다자녀가정 76세대에 할인 적용이 되는 다자녀차량우대카드를 발급했다.
다자녀가정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요금감면 신청을 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이 정책으로 다자녀가정의 교통비 부담 해소와 더불어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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