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토닝은 사실 협의적인 의미로는, 큐스위치1064엔디야그레이저로 순하게 딱지가 안지고도 얼굴톤, 기미, 착색 등이 맑아지는 기술명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 시대에는 제네시스토닝, 알렉스토닝, G토닝 등등 종류가 많고, 듀얼토닝이라고 해서 통상적으로 레이저토닝과 제네시스토닝의 조합으로 많이 시행된다.
프락셀 역시 프락셀제나, 프락셀듀얼, 에코, 앙코르, 어펌, 써모셀, 스타룩스, 펄, 마이크로프로프락셀, 메트릭셀 등 기계명으로 따지자면 다양하지만 딱지가 지는 계열과 안지는 계열로 크게 나눠봐야 한다. 딱지가 미세하게 지는 계열도 있고, 딱지가 미세하게 지는 것과 지지 않는 것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기계도 있는데, 여드름흉터는 딱지가 미세하게 지거나 딱지가 지지 않는 프락셀만의 단독반복으로는 한계성이 많아서 딱지가 지는 계열인 씨오투프락셀과 어븀야그레이저가 필요하다고 봐야 한다.
또한 요즈음은 일상생활복귀까지 빨라야 하는데, 여드름자국은 그냥 지장없고 회복이 빠른 것으로도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으나, 여드름흉터는 아무래도 지장이 너무 없는 것만 찾아서는 반복해도 살이 차오르기는 힘들기 때문에, 중도적인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제네시스토닝 역시 이 자체만으로 피부결을 좋게 하고, 여드름 피지선을 조절해서 여드름의 컨트롤을 도와주는데, 피부재생 기능도 있어서 여드름흉터에 대해서 딱지가 지는 프락셀 시술후 해주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이같이 레이저토닝은 특기가 색소인데, 여드름흉터에 있어서는 전혀 다른 기능의 의미를 가진다. 물론 색소도 같이 여드름흉터와 좋아지게 된다. 또한 여드름흉터만 있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고 여드름의 재발과 여드름자국이 자꾸만 생성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레이저토닝과 프락셀의 병행치료가 의미를 준다 할 것이다. 그리고 어븀야그레이저는 잡티의 치료에도 탁월해서 레이저토닝과 병행하면 색소의 호전도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색소는 또한 여러 가지 전문레이저들이 있으므로 병행을 하면 색소 분야에 있어서 완성도를 더 볼 수 있겠다.
양재역피부과 이너뷰피부클리닉 김현 원장은 “단순하고도 좀더 많은 증상들을 호전시키고 싶은 것은 피부레이저 치료의 로망이지만, 한가지 레이저만으로는 지금 이 시대에 완성도를 높일 수는 없다. 물론 십수년전에는 한두가지 레이저만 있어서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다. 지금은 ‘최선’이라는 기준이 사뭇 달라졌으며 상당히 조합은 무궁무진해졌다고 볼 수가 있다.
피부레이저는 세상이치랑 같아서 한번에 강하게 하면 나중에 효과는 좋을 수도 있는데 회복기간이 오래 걸리거나 무리를 주고 횟수를 넣어서 퀄리티 있는 레이저조합으로 하다 보면 비용시간이 드는 법이라서 다양한 병원 컨셉이 있게 되는 것으로 옳고 그름까지는 아니고 장단점의 원리에서 이해되어지면 좋다.
우리가 예뻐지고 환해지기 위해서 좋아지게 할 증상들이 색소(기미, 잡티, 주근깨, 오타반점), 모공축소와 여드름, 여드름자국, 여드름흉터, 탄력재생, 혈관홍조, 제모인데 두 가지 단어로 요약하면 톤하고 재생이다. 톤의 큰 축을 레이저토닝이 형성하고 있고 듀얼토닝으로 더 강화될 수 있으며 재생의 큰 축을 프락셀 담당하고 있으므로 어떠한 증상에 대해서 치료하더라도 현 시대에 레이저토닝과 프락셀 정도는 꼭 이해를 해야 하며, 레이저토닝은 좀더 세분화시켜서 제네시스토닝 등 다양하게 이해하는 것이 좋고 프락셀은 반드시 딱지지는 계열과 딱지가지지 않는 계열을 나눠서 이해하고 씨오투프락셀과 어븀야그레이저는 한번쯤 이해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덧붙여서 색소를 치료하는 다양한 레이저를 이해하는 식으로 큰축인 레이저토닝과 프락셀에서 가지치기식으로 이해를 한번 해본다면 많은 증상들을 단순하면서도 또한 단순하지만 않는 각자에 맞는 조합 프로그램으로 형성하는 깔맞춤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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