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북한, 일본에 2-1 역전승…한국-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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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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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동아시안컵에서 일본을 상대로 2대1의 역전승을 거둔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북한 남자축구가 2일 열린 동아시안컵 일본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김창복 감독이 이끄는 북한은 2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일본을 2-1로 꺾었다.

일본은 전반 3분 만에 무토 유키(우라와 레즈)가 선제골을 뽑으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북한의 박현일이 헤딩으로 패스한 공을 리혁철이 오른발 발리 슈팅을 날려 일본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북한은 다시 한번 박현일이 머리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매듭지었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가대표팀이 이날 오후 10시(한국시각)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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