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신규 환자 29일째 無…추가 사망·퇴원자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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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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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 거리가 관광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확진자와 퇴원자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6명이며, 퇴원자는 138명을 유지했다.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보건당국의 발표일을 기준으로 지난달 6일 이후 29일째다. 

사망자도 같은 달 12일 이후 23일째 나오지 않아 전날과 마찬가지로 36명을 기록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으로 이 가운데 11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중동 여행을 다녀온 사람 중 5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해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과 접촉한 72명을 격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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