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야간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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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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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하우스 넘침현상 및 불법투기 감소↓

  • 무분별 생활쓰레기 배출사례 감소로 재활용률 증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 야간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시범운영 효과가 톡톡히 나고 있다.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지난 6월부터 3개동 클린하우스 407곳 중 101곳에 대해 야간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를 상주 배치, 시범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이도2동, 연동, 노형동 등 대동지역 상가 밀집 지역과 도심지역 취약 클린하우스 101곳이 대상이다. 운영형태는 주 5일, 오후 8시~12시까지, 동별 13명씩 모두 39명이 청결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청결지킴이 주요임무는 클린하우스 재활용품 분리, 종이박스 정리, 주변정리 등을 비롯해 별도 쓰레기 불법배출 감시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재활용품 분리 배출) 홍보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2개월간 시범운영한 결과 △무분별한 생활쓰레기 배출 감소 △쓰레기 재활용률 증가 △클린하우스 넘침현상 및 불법투기 감소 △방치 쓰레기 정리정돈으로 쓰레기 수거시간 단축 △사업전보다 지역주민 인식이 많이 전환 △배출방법 준수율 점차 상승 △불법쓰레기 배출에 대한 경각심 고취 △종전보다 클린하우스 주변이 더욱 청결 등 지역여론과 함께 청결지킴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가밀집·도심지역에 있는 클린하우스에 쓰레기 집중배출 및 무단투기로 인해 넘침 현상이 발생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음에 따라 청정제주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청결지킴이 시범운영하게 됐다” 며 “앞으로 야간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시범운영을 연말까지 운영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 내년에는 읍·면·동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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