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수도권 33도 훌쩍 무더위·열대야 절정…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 현재 타이완 해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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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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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동경로



오늘(6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기온은 33도, 내일(7일)은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돼 주말까지 전국 기온이 올여름 들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쯤 폭염 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충청과 남부지방도 대부분 35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13호 태풍 사우델로르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6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km 이동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8일 오후에 중국 남동해안으로 상륙해 내륙을 이동하면서 급격히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국 기온은 서울 30.3도, 강릉 33.6도, 대전 32.3도, 대구 33.4도, 울산 35.8도, 광주 31.7도를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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