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남미 진출 전략 토론회 개최…내년부터 10개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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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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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벤처·중소기업의 중남미 진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5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팁스(TIPS)타운에서 ‘중남미 창업진출 활성화 패널토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대통령의 중남미 국가 순방 시 중기청과 칠레 생산진흥청이 체결한 창업자 교류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패널토의는 지난 7월 열린 ‘한국-칠레 창업세미나’에 이어 중남미 국가 창업진출 관련 두 번째 홍보행사다. 중기청장과 주한 칠레 및 멕시코 대사, 중남미 진출 성공기업이 주요 토론자로 참여하고 중남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자를 청중으로 초대했다.

주한 칠레 대사와 멕시코 대사가 자국의 정치·경제 상황, 창업 및 사업 환경, 한국 창업기업의 진출 유망분야 등을 설명했다.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 스트라티오와 가온미디어는 진출 배경과 전략 등 현지에서 겪은 중남미 시장의 경험을 전달했다.

패널토의를 마친 뒤에는 토론자와 중남미 진출 희망 창업자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중기청은 내년부터 칠레와 멕시코를 시작으로 중남미 국가로 기술창업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중남미 진출 희망자를 대상으로 패널토의와 세미나 등을 올해 연말까지 매월 개최한다.

중기청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창업자를 모집해 4월 칠레를 선두로 중남미 진출 창업자 10개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주)스트라티오 대표 이제형, 주한 칠레대사 에르난 브란떼스 글레빅, 중소기업청장 한정화, 주한 멕시코대사 호세 루이스 베르날, (주)가온미디어 상무이사 안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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