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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신규퇴원자 1명 증가…추가 확진자·사망자는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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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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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가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 에서 사실상 메르스 종식 선언을 했다. 28일 오후 서울 인사동거리가 관광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6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퇴원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퇴원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처음이다. 신규 퇴원자는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던 172번(여·61세) 환자로, 향후 1주일간 관할 보건소에서 능동감시를 수행할 예정이다.

입원 중인 확진자 11명 중 10명은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한편, 메르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6명, 사망자는 36명을 유지했다.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2명의 중동지역 입국자는 현재 격리중이다.

이들은 지난 5~6일 시행된 1차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오는 7일 2차 검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보건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10명을 능동감시 수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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