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새정연소속 인천시의원들의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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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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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원직상실2명,교통사고2명,수술1명등 악재 이어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인천시의원들이 줄줄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일각에선 ‘굿’이라도 한번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자조섞인 푸념마저 나오고 있다.

새정연은 올해들어 구재용(서구 2),장형근(부평구 5)의원등 2명의 시의원이 법원의 판결에 의해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로써 총12명의 시의원중 2석이 줄어들면서 의회내에서 소수당으로 전락해 새누리당의 의안발의에 속수무책으로 끌려 다니고 있다.

최근에는 휴가중이던 박병만의원(비례대표)이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맹장수술을 받았다.

제2부의장인 이용범의원(계양구 3)은 최근 행사에 참석후 돌아오는길에 3중추돌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신세를 지고 있고,이영환의원(비례대표)도 인천시청 앞에서 차량추돌사고를 당하는 수난을 겪고 있다.

총12명이었던 의원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5명에게 올 한해동안에만 줄줄이 수난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관련 새정연소속 한 시의원은 “소수 야당으로 거대 새누리당에 맞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힘겨운데 우리당 소속 의원들에게 연이어 악재가 이어져 걱정”이라며 “용한 무당이라도 불러 푸닥거리라도 해야할지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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