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서울시 태양광 1호 시민공모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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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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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KB투자증권은 서울시 태양광 제1호 시민공모펀드인 'KB서울햇빛발전소 특별자산펀드' 판매를 10일부터 17일까지 5영업일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펀드는 주로 사모방식으로 진행되던 태양광 발전사업 분야에서 최초로 나온 공모펀드로, 다수의 시민이 펀드에 가입하고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다. 원금비보장 상품이며, 연 4.0% 수준의 수익률이 예상된다.

투자기간은 약 3년으로, 투자기간 동안에는 환매가 불가한 폐쇄형 상품이다. 단, 설정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매매가 가능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나 유동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만기 시까지 보유가 가능한 고객에게 적합할 것이란 설명이다. 펀드의 분배금은 매 반기(12월, 6월) 말일의 다음 영업일에 지급될 예정이며, 투자원금은 펀드 만기에 일시 상환된다.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총 모집금액은 82억5000만원이다. 1인당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 최대 1000만원까지 가능하다.

KB투자증권에서만 판매되며, 13개 영업점과 온라인(HTS, 홈페이지), 모바일(MTS)에서 매입할 수 있다. KB투자증권의 펀드 계좌 개설은 KB투자증권 영업점 외에 KB국민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씨티은행에서도 가능하며, 제휴은행을 통해 개설할 경우에는 KB투자증권의 온라인 또는 모바일 매체를 통해 펀드를 직접 매입해야 한다.

매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KB투자증권 WM컨설팅센터 1599-700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민 공모펀드로 건설되는 제1호 서울햇빛발전소는 서울시 소유 공공부지인 철도차량기지 4개소에 4.25MW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지축, 개화 차량기지 3MW는 건설을 완료했고, 도봉, 고덕 차량기지 1.25MW는 8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사업 최초로 시민이 참여하는 공모펀드 사업의 펀드판매 및 금융주선사로 참여하게 돼 큰 보람을 느끼며, 향후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활발히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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