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펀드, 순자산 3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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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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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고배당포커스펀드'가 연초 이후 1800억원이 증가하는 등 배당주 펀드 중에 가장 높은 수준의 자금유입을 기록하며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이 펀드는 바텀업(Bottom UP) 리서치에 따라 코스피 대비 150%~250% 수준의 고배당 성향을 갖춘 기업을 선별하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장기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찾아 투자한다. 현재 순자산 규모는 3004억원으로 집계됐다. 

핵심 경쟁력을 갖춘 고배당 성향 기업주, 안정성이 뛰어난 대형 고배당주, 시장 대비 높은 배당률을 가진 전통적 고배당주, 배당성향 상향 가능 종목 및 우선주 등 5가지의 테마로 배당 주식을 선별, 테마별로 비중을 조절해 배당 수익을 높이는 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펀드 기준, 6개월 및 1년 수익률은 24.71%, 32.85%로 장단기 우수한 성과를 기록중이다. 특히 3년 수익률은 76.07%로 배당주 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강력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운용 덕분"이라며 "리서치를 중심으로 운용시스템을 강화하면서 모델포트폴리오(MP)를 10여 개 이상으로 다양화하고 MP복제율을 70% 이상으로 늘리는 한편, 매매회전율을 100% 이하로 유지하는 등 간접비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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