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상훈정보 인터넷으로 한눈에 확인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정부의 훈·포장 수상자 기록 등 상훈과 관련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7일부터 ‘대한민국 상훈’ 홈페이지(http://www.sanghun.go.kr)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행정기관이 상훈업무 처리를 위해 주로 사용하던 상훈시스템을 국민 중심으로 개편해 새롭게 문을 여는 것으로 △정보공개·민원 △국민추천포상 △포상제도안내 등 3개 메뉴로 구성됐다.

정보공개·민원은 상훈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온라인을 통해 상훈관련 민원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약 68만건 의 훈장과 포장 수상자 및 포상사유 등의 기록을 조회하고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각종 상훈수여에 관한 민원을 처리할 수도 있다.

국민추천포상은 주변의 헌신·봉사하는 사람들을 발굴해 직접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명예의 전당’(honor.sanghun.go.kr)과 연계해 제공된다.

포상제도안내는 상훈의 역사, 훈·포장의 종류 및 패용방법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소개해 국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김혜영 행정자치부 의정관은 “국민서비스 중심의 ‘대한민국 상훈’ 구축·운영으로 국민들이 상훈관련 민원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훈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정부포상 운영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