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미래가치 아이디어 …창의적인 의견 715건 접수

시민‧전문가가 모여 이달말 당선작 선정, 내달 발표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달 실시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미래가치 공유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 결과 총 715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6일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도시의 미래 이상향 △도시 슬로건 △도시 이미지 △도시 약칭(애칭)에 대한 국민들의 각종 생각을 모아 널리 공유하고 정책 등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 국민이 행복도시의 미래를 국가와 아이들의 미래와 연관시켜 고민하고, 이러한 다양한 마음 속 생각과 바람들을 솔직담백하게 제시해 국민과 정부가 도시를 함께 만들어가자는데 큰 의미가 있다.

행복청은 이달 중으로 주민과 외부 전문가를 모아 총 3단계에 걸쳐 심사함으로써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분야 중 정책 수립과 밀접하게 연관되는 △도시의 미래 이상향 △도시 슬로건 2개 분야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상은 최우수상(2명, 청장표창 및 각 20만 원 상당 상품권), 우수상(4명, 청장표창 및 각 10만 원 상당 상품권), 장려상(6명, 각 5만 원 상당 상품권)으로 이뤄진다.

또한, 당선작 외의 응모작에 대해서도 추첨을 통해 참가상(30명, 각 2만 원 상당 상품권)을 선정, 행복도시 건설 참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내달 발표와 함께 시상할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평소 도시건설에 대한 생각이 다양하게 제안됐다”면서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 수립 등에 적극 반영해 행복도시가 국민행복과 국가행정의 중심도시로 거듭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