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이용관 “강수연 공동위원장, 업무혼선?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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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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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강수연 공동 집행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용관 공동 집행위원장.[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이 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6일 오후 5시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BIFF) 기자간담회에는 이용관·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강수연이 공동집행위원장을 수락한지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은 “업무분장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의논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로 의논을 통해 같이 해야 하는 부분과 역할 분담을 해야 하는 지를 토의하고 있다”며 “서로 건의를 하기도 한다. 앞으로 1년 정도는 모든 것을 같이 의논해가면서 가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은 “업무분장은 더 천천히 해도 늦지 않다고 보고 있다. 업무혼선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한 달여 경험해본 결과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부산 센텀시티 및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제 초창기인 1998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으로 국내외 영화인과 영화제 사이 가교 역할을 했던 강수연이 앞으로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과 더불어 부산국제영화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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