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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 중국 산동성 관광객 방문, 한국 전통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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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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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산동태산관광설계원 협력...안동여행상품 개발 및 모객 추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안동시는 중국 산동성 단체관광객 42명이 오는 9~10일까지 안동 도산서원, 퇴계종택, 병산서원, 하회마을, 월영교 등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찾아 한국의 전통미 체험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안동시가 산동태산관광설계원과 지난 4월 7일 관광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래 홍보 팸투어와 여행상품 개발 등의 노력으로 이뤄진 첫 번째 단체 관광객 방문이다.

태산관광설계원은 중국 현지 관광객 수요에 따라 청소년을 위한 '안동수학여행 상품', 부유층과 노년층을 위한 '안동힐링여행 상품', 패션에 관심 많은 젊은 층을 위한 '서울-안동 연계상품'을 개발해 중국 22개 여행사(산동성 15개)와 판매 계약을 완료하고 현지 모객 중에 있다.

이밖에도 산동성도보여행협회, 산동성유상(儒商)협회, 산동성방송국 등의 단체 및 언론사와 연계해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 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체관광객도 중국 산동성 주요 일간지인 산동상보(山東商報)의 맞춤형 상품을 통해 유교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러 안동을 찾게 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태산관광설계원과 협력해 8월 말에 열리는 산동(제남)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안동관광상품 설명회를 개최하고, 탈춤축제기간 홍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통해 중국 관광객 모객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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