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 ‘우리마을동화책’ 세 번째 이야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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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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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우리마을동화책’ 세 번째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번 출간된 우리마을동화책은 수봉산 전설에 얽힌 이야기를 기초로 마을리포터와 우수현 지역 청년작가가 함께 창작한 ‘떠내려온 수봉산’과 숭의동 우각로 삼형제 우물에 얽힌 추억을 담은 ‘우각로 형제’, 묵묵히 골목과 마을을 지키던 노부부의 미담을 각색한 ‘골목지기 할아버지’ 등 3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마을동화책 출간은 구불구불한 골목, 동네 곳곳에 숨어있는 마을의 이야기를 찾아 이웃들과 나누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를 복원하고자 하는 학산마을협력센터 ‘마을에 이야기를 입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천남구, ‘우리마을동화책’ 세 번째 이야기 출간[사진제공=인천 남구]


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마을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고 지역기반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리포터, 마을주민, 지역활동가가 함께 ‘우리마을 전설’, ‘그리운시절 우리동네이야기’, ‘마을공동체이야기’ 등의 3가지 시리즈를 만들고 있다.

현재까지 8종 700여권의 책이 제작돼 인천중앙도서관, 수봉도서관, 구립도서관 및 지역 내 초등학교 등에 배포, 주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는 ‘마을에 이야기를 입히다’ 프로젝트의 주민공동체 참여 확대와 도서관 중심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길 위의 꿈 여행인문학도서관’ 및 ‘큰나무작은도서관’과 연계한 시범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마을의 정체성을 찾는 등 주민들의 참여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마을 이야기와 관련된 문의는 남구 학산마을협력센터(☎ 880-5990)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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