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금피크제 8월 조기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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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0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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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7일 주요 경영현안 간부직원회의에서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을 강조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오전 1급 이상 전 간부와 각 부서별 선임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주요 경영현안 간부직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의 핵심 노동개혁 과제인 임금피크제를 이달 내 조기 도입하기 위해서는 직원 공감대 확산이 우선이라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LH는 상위직(1·2급)에 대하 이미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어 제도의 이해는 높다. 다만 대상범위를 전 직원으로 조기 확대하는 과정에서 노조와 실무협의 채널을 가동해 쟁점을 풀어나가고, 전 직원들의 이해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현재 LH는 직원소통 확대 및 정보제공 강화를 위해 사내포털-경영현안 대화 마당을 개설,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지난달부터 본사처·실장 경영현안 회의, 전국 부장급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지난달 20∼23일에는 전국 24개 지역 및 사업본부 현장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재영 사장은 "그간 직원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직원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간부진들이 앞장서 소통함으로써 제도에 대한 직원 이해도를 높이는 적극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LH는 이달 임금피크제 조기 도입을 완료해 2013년부터 막힌 신규 채용의 활로를 찾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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