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여성청소년 위한 '치유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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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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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기숙형 캠프가 열린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전북 무주군 소재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 오는 8월29일부터 9월5일까지 8일간 '2015년 제9기 기숙형 치유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13~19세 여자청소년 25명을 모집해 7박8일간 합숙형태로 진행되며 스토리북 만들기·네일아트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밖에서 새로운 재미와 흥미를 발견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3~6개월간 참가 청소년들에 대해 청소년 동반자와 멘토 등을 통한 사후관리로 치유 효과가 지속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유미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여성청소년 가운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은 12.3%로 남성청소년(12.7%) 못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성과 남성청소년 모두 인터넷과 스마트폰사용량을 스스로 조절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청소년은 10~25일까지 드림마을(063-323- 2285) 또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국번없이 1388)로 신청가능하며,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 등을 통해 최종 참가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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