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도서관 회원 가장 많은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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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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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당 대출 권수 2위… 전체 장서 약 200만권

[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책 읽는 군포’의 시민들이 명실공히 독서광인 것이 통계적으로 증명됐다.

경기도가 최근 발표한 도내 31개 시·군 공공도서관 운영 현황 통계에 의하면 군포시는 인구수 대비 도서관 회원 가입자가 가장 많은 자치단체로 나타났다.

6월 말 기준으로 군포는 인구수가 28만8천519명인데, 도서관 회원 가입자가 24만5천393명으로 조사돼 경기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인구수 대비 도서관 회원 가입률이 80%를 넘은 85.1%를 기록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경기도 전체 평균은 48.1%이며, 2위는 의왕시(인구 15만7천933명, 인구수 대비 도서관 회원 가입률 79%), 3위는 구리시 (인구 18만6천772명, 인구수 대비 도서관 회원 가입률 69.8%)가 각각 차지했다.

인구수 대비 1인당 대출 권수 조사에서는 군포가 아쉽게 2위(총대출 권수 74만8천508권, 1인당 평균 2.59권)에 올랐다.

하지만 경기도 전체 인구의 도서 대출 평균 1.68권을 크게 웃돌고, 도서관 회원 가입률과 함께 자료를 분석할 경우, 군포시민들의 독서 사랑이 다른 도시보다 비교 우위에 있다는 게 지배적인 견해다.

한편 김덕희 군포시 책읽는사업본부장은 “책 읽는 군포,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라는 명성은 거의 모든 군포시민이 독서를 생활화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를 위한 독서문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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