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홍대 클럽공연 계획중이지만 날짜·장소 미정"

가수 서태지가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서태지 소속사 서태지컴퍼니가 홍대 클럽공연 여부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10일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클럽 공연에 대한 계획이 따로 잡혀있지 않다. 아직 구체적인 얘기가 오가지 않았다. 어떤 곡을 부를지, 게스트는 누구를 섭외할지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오늘 오전 서태지가 홍대에서 클럽 공연을 개최한다는 보도에 대해 “서태지가 활동 마지막에 했던 클럽 공연이 반응이 좋았다. 그래서 또 클럽 공연을 하지 않을까 예상 하신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일정이나 개최 장소 등 확실하게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확정되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 7일 ‘펜타포트락페스티벌’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