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서울 아침 22도 한풀 꺾인 무더위… 수도권 오후부터 소나기 "우산 준비하세요"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오늘 날씨] 서울 아침 22도 한풀 꺾인 무더위… 수도권 오후부터 소나기 "우산 준비하세요"

오늘(11일)은 대기불안정으로 서울 경기북부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린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점차 흐려져 낮에 전 남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라남북도와 경남서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내일(12일) 낮 사이에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2도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 전해상에서는 오후에 2.0~4.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