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인천발명교육의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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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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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고 임현정 학생‘회전식 재봉틀 노루발’로 최우수상 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이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어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매년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학생들에게 과학발명 활동을 통하여 창의력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12일에 열리는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은 이번 대회에 18개 작품을 출품하여, 인천공항고 임현정 학생이 ‘회전식 재봉틀 노루발’로 생활과학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특상 4개, 우수상 4개, 장려상 9개를 수상하여 인천발명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생작품지도논문연구대회에서도 특상 1개, 우수상 4개를 수상하였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4월에 전국대회에 출품할 18작품을 선정한 후, 지역의 변리사와 전문가들로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작품별로 5회 이상의 작품 보완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교육과학연구원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컨설팅은 학생들의 잠재성을 키워주고, 현장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방향으로 운영되었다. 학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 현장 중심의 컨설팅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이 이번 대회를 자체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발명품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이 커서 매년 1,500~1,700여개의 발명품계획서 중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역량이 강조되는 학교 문화 확산이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천교육과학연구원(원장 박윤국)은 인천과학교육의 메카로서 학생의 성장을 돕고, 미래 핵심 역량을 키워주는 다양한 과학탐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지원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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