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합동 연합훈련 올해 100차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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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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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주요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은 올 한해 100차례 이상의 합동 또는 연합 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관계자에 따르면 합동과 연합 군사훈련에는 최소한 50여개 집단군 산하 530여개 사단과 여단, 직할 연대와 170여개 지원부대가 참가하게 된다고 중국신문사가 11일 전했다. 외국군과 연합훈련은 대테러와 특수작전을 중심으로 러시아와 태국, 터키,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 10여개국과 20차례 이상 실시하게 된다.

최근 쓰촨(四川)성 고원지대에서 청두(成都) 군구 주관으로 진행하는 합동훈련 '연합행동-2015D'은 실탄훈련 단계에 진입했다. 이 훈련에는 육해공군과 포병, 무장경찰, 정보, 정찰, 전자전 등 대부분의 부대가 참여하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군부대를 방문하거나 군부 행사에 참석하면 항상 "당의 지휘를 따라 싸워서 이길 수 있고 기강있는 인민군대를 건설하는 것이 강군의 목표"라고 분명히 했다. 시 주석은 지난 3월  군사훈련과 관련해 "실전 수요에서 맞춰 부대를 훈련하고, '정보화 시대'의 국지전 승리 능력 제고를 핵심으로 다양한 군사임무 능력을 전면적으로 끌어올려나가야한다"며 "실전에 맞춰 교육하고, 싸워서 이기는데 초점을 맞춰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 인민해방군은 외국 군대와 함께 진행한 양자 및 다자 연합훈련을 31차례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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