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유아인, "공리와 '밀회'같은 작품 찍고싶다"…공리에 애정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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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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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오늘(11일) 영화 '사도'의 제작보고회로 화제인 배우 유아인이 과거 중국 배우 공리에 대해 애정을 드러낸 사실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유아인은 중국 상하이에서 팬미팅을 열고 중국팬들과 만난 자리에서 배우 공리에 대한 '팬심'을 보였다.

유아인은 "어렸을 때부터 중국 영화를 보며 성장했고 동경했다. 중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는 공리"라며 "만일 '밀회'와 같은 작품을 촬영한다면 공리와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유아인은 "팬미팅을 위해 중국어를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해 팬들을 감동케 하기도 했다.

유아인은 지난해 5월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20세의 피아노 천재 이선재 역을 맡아 김희애와 격정적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유아인은 오는 9월 배우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영화 '사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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