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미군 F-16 전투기 추락…조종사 무사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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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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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 전투기. [사진= 위키피디아]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바이로이트 인근에서 훈련 비행하던 미군 F-16 전투기 한 대가 11일 오전 9시 30분쯤(현지시간) 추락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조종사는 다행히 추락 전 구조 낙하산을 타고 탈출해 크게 다치지 않았다.

현지 언론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 전투기는 독일 서부 트리어 근처 슈팡달렘 공군기지에서 이륙했으며 크로이센 숲 지역에 추락했다. 

미군 전문가들은 사고 현장을 찾아 추락 원인 파악에 나섰다.

미군은 사고 지역을 포함해 독일 전역에 모두 20곳 가량의 군기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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