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추협,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 제정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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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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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참전유공자회 등 임원진 40여명 길거리 행진

[사진=서중권 기자]인추협 고진광 대표가 6.25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 제정촉구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가 3년째 국회에 접수만 된 채 심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참전유공자 관련 법률의 조속한 법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추협은 지난 2011년부터 6.25참전유공자들과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오다 80대 고령의 유공자들과 함께 법안통과를 위해 길거리에 나섰다.

이들은 11일 오전 11시 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찬 의원 앞 도로에서 6.25참전유공자 및 관련단체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었다.

[] 6.25참전유공자회 권대집 세종시지회장이 이해찬 의원 강필중 보좌관에게 서명명단을 전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인추협 고진광 대표는 “이 분들에 대한 국가적 예우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준이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고 있습니다. 실 예로 참전유공자 수당은 올해 1만원 인상되었고 수당지급 액수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고 “더 이상 이분들을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6.25참전유공자회 권대집 세종지회장은 “우리호국영웅들은 80대 후반의 늙고 병든 몸으로 하루하루를 병마와 경제난으로 지옥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하고 “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 제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권 지회장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그 자리에서 이 의원 김필중 보좌관에게 서명부를 전달하고 법률개정안을 촉구하는 거리 행진에 들어갔다.

[ 기자회견이 끝난 뒤 유공자 등 관계자들이 거리행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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