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위안화 평가절하에 WTI 6년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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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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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국제유가가 1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평가 절하에 따른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88달러(4.18%) 떨어진 배럴당 43.08달러로 마감했다. 2009년 2월 이후 6년 만에 최저치이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물 선물 가격은 1.25달러(2.42%) 하락한 배럴당 49.19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면 원유 수요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중국이 수입하는 원자재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위안하 절하 조치는 중국의 거시 지표가 좋지 않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면서 투자 심리가 더 위축됐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60달러(0.33%) 오른 온스당 1107.70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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