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옥천인재숙 ‘사관학교반’ 맞춤형 프로그램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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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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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관학교 응시생 20명 중 1차 합격생 8명 배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순창군 옥천인재숙이 올해 처음 운영한 사관학교반이 사관학교 1차에서 8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군에 따르면 2016학년도 사관학교 1차 시험 발표 결과 응시생 20명 중 육군사관학교 5명, 해군사관학교 1명, 간호사관학교 2명 등 총 8명이 합격했다.

이는 순창군 옥천인재숙 설립 이래 제11기 450여명이 수료하는 동안 최초의 성과다.

이처럼 올해 최초로 운영한 사관학교 반이 성공을 거둔 이유는 군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순창 옥천인재숙


옥천인재숙는 사관학교 학생들의 동기부여와 사관학교에 입시에 맞는 공부법을 위해 육사생도 선발과장 초청 입시설명회 개최, 지역출신 육군 현역대령 초청 특강, 해사생도 초청 입시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사관학교, 경찰대 모의고사를 실시해 실전 감각도 키워왔다.

특히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강사진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것이 큰 효과를 나타낸 걸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사관학교 진학의 가장 높은 벽인 1차 합격에서 이처럼 많은 숫자가 합격해 고무적 분위기다. 최종합격에도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2003년 개원한 옥천인재숙은 지난해 11기까지 수료생 449명을 배출했고 현재 180여명이 이곳에 입사해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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