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이날 오전 전북도청 광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성공적으로 대장정을 완주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순례는 지난 3월 전북지역 총학생회 연합회에서 전북도에 제안해 올해 처음으로 이루어진 행사로 전북총학생회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전북도, 전주시, 군산시, 완주군에서 후원했다.
이들은 전북도청을 출발해 8박 9일 동안 혁신도시, 전주산단, 군산산단, 완주산단에 이르는 총 100km를 걸어 우수기업 9곳, 공공기관 12곳 탐방과 농가 지원, 만경강 하천정화 등 봉사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들 기업과 기관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기업․기관대표, 인사 담당자와 직접 현장에서 취업상담 시간을 갖는다.
이어 저녁 시간에는 취업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각계 지역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듣고 도보 순례를 마친 후에는 탐방소감과 성과에 대해 송하진 지사를 모시고‘청년잡담 생생토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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