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호주 마이닝서비스 업체 LDE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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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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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호주법인에서 최양수 대표이사(왼쪽)와 LDE社 대표 Kevin Waldock이 참석한 가운데 호주 Mining서비스 업체인 LDE社(LDE Corporation Australia )의 주식 전부를 인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한화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화는 현재 인도네시아, 호주, 남미 등지에서 마이닝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금번 인수로 ㈜한화의 화약기술과 LDE社의 검증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통해 호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서구 대형 광산업체가 호주, 미국 등지에서 운영하는 광산에 마이닝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운영 역량과 경험 등을 입증하고 포춘 500대 기업(㈜한화 2015년 기준 329위)의 브랜드 이미지를 통해 규모가 큰 공급자를 선호하는 대형광산업체들을 대상으로 적극적 영업 전개 및 추가 수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는 해외 마이닝 서비스 시장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국내 산업용 화약시장은 성장이 정체된 상황임에 반해 해외 화약시장의 규모는 동남아시아와 남미 등을 중심으로 인구증가에 따른 도시화로 인해 지역 개발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더해 광산 채굴환경변화에 따른 화약수요 증가로 인해 지속적인 마이닝 서비스 시장규모의 성장이 예상된다.

㈜한화·화약부문 최양수 대표이사는 “한화그룹의 뿌리로서 한국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한화는 1957년 국내 최초 다이너마이트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폭약과 화공품을 산업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며 “㈜한화의 화약 기술력과 한화그룹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함으로써 화약시장의 글로벌화를 실현해낼 것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폭약과 화공품, 첨단기술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대표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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