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근육병 환우와 의료진 만남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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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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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이 근육병환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근육장애인 건강클리닉 강의를 열었다.[사진=부산대병원 ]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지난 8일 오후 1시 부산대병원 E동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근육병 환우 및 보호자와 의료진의 만남의 자리인 ‘근육장애인 건강클리닉’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근육장애인 건강클리닉’은 근육병 환우와 보호자에게 근육병의 이해를 돕고 최신 의료에 대한 정보 제공 등의 목적으로 매년 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의료진들이 합심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2002년도에 시작하여 올해 11번째를 맞는다.

행사는 식사 및 등록, ▲대화의 시간에 이어 ▲‘선천성 근이영양증에 동반된 심근병증 : 알아야할 기본지식2002’(부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조민정 교수) ▲‘듀센 근이영양증의 새로운 치료접근’(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신경과 신진홍 교수) 강의와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매년 본 행사를 이끄는 신용범 교수(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는 “근육병 환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알기엔 부족한 부분이 많아, 질병 관련 최신 정보와 치료방법 등을 정리해 드리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신용범 교수는 “근육병환우들에게 지루하고 힘든 호흡기근육 재활치료대신 즐거운 ‘하모니카 콘서트’ 호흡근육강화 치료도 기획하여 시작하게 됐다” 며 “매주 진행 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병원에서 진행하게 될 ‘하모니카 콘서트’는 듀센근육병 환우들을 대상으로 매주 하모니카 강습 및 재활치료를하는 호흡근육 재활치료다.

이번 달 8일 사전 모임을 시작으로 발대식 및 겨울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며 부산대병원 힐링엔젤 모금 캠페인의 지원을 받아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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