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군 전역에서 '제399차 민방공 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 국민이 지하대피소로 대피, 적 공습상황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모의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15분간 주민 이동과 교통이 통제된다. 각 가정과 상가, 사무실 등에서는 냉방기 가동을 중단하고, 실내 전등과 간판 등을 끈 뒤 가까운 지하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또 TV나 라디오를 청취하며 훈련상황에 따라야 한다.
신형국 군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은 예고 없는 민방위 사태에 신속히 대처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모의훈련"이라며 "주민들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각종 재난안전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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