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5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 시행

20일까지 신청 접수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가 마을공동체를 지원하기 위한 ‘2015 대구형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사)대구시민센터에서 수탁·운영하는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가 ‘2015 대구형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5명 이상이 새로운 모임을 구성하는 주민모임 육성사업인 ‘우리 만나자’와,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활동 및 마을의 변화를 위한 의제 발굴 등을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사업인 ‘우리 해보자’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규모는 총 40개 사업 9000만원으로, 심사를 통해 사업성격에 따라 1개 사업당 100만~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마을활동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컨설팅단을 통해 참여 주민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사업 공모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상세한 내용은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 (사)대구시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영숙 대구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장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지원하는 민·관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지난 7월 7일 대구시로부터 (사)대구시민센터가 수탁 받아 3년간 운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원센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마을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유사·중복되는 사업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