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사람을 움직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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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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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진 지음 | 센추리원 펴냄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사람을 움직이는 말’은 국내 1호 소비자언어 전문가인 저자가 현장에서 체득한 생생한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소비자언어 전략’으로 정리했다. 설득의 고수가 되고 싶다면 말 잘하는 법보다 상대의 관점을 읽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하는 이 책은 상대의 숨겨진 욕망과 니즈 그리고 관점을 파악하는 법, 상대가 뇌리에 팍팍 꽂히는 커뮤니케이션 방법론 등을 소개한다.

고수의 소통 방법 첫 단계는 ‘나의 관점을 버리고 상대의 입장’에 서는 것이다. 이에 ‘디퍼런트 앵글’이란 방법을 통해 일상에서 상대의 마음을 읽는 법을 다양한 예를 통해 보여준다. 상대의 욕망과 니즈를 읽었다면 이제 ‘말’로 구현해야 한다. 저자는 화려한 표현이나 전문적인 표현보다는 핵심을 쉽고 간결한 표현으로 분명히 드러내라고 조언한다.

상대의 욕망과 니즈를 읽었다면 이제 이를 ‘말’로 구현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상대가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한다면 설득은 고사하고 공감도 불가능하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이를 자신들이 사용한 말로 표현한다. 따라서 상대를 움직이고 싶다면 듣는 사람의 언어를 활용해야 하는데 여기에도 법칙이 있다.

저자는 화려한 표현이나 전문적인 표현보다는 핵심을 쉽고 간결한 표현으로 분명히 드러내라고 조언한다. 배려와 존중의 언어를 사용하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광고 카피처럼 기존 개념을 뒤집는 반전이 있다면 금상첨화라는 것.

책에는 이외에도 스토리를 사용해 설득력을 높이는 스토리텔링 대화법, 심리법칙을 활용해 힘들이지 않고 상대를 사로잡는 대화의 심리학, 눈맞춤부터 목소리, 복장, 손짓까지 오감을 활용한 설득 노하우까지 소통과 공감의 능력을 획기적으로 올려줄 다양한 방법이 담겨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소비자 언어 전략을 익히고 활용한다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고 성공에도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246쪽 | 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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