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제주공동모금회와 ‘학교 밖 청소년 문화카페 지원사업’ MOU 체결…3년간 8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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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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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웅 네오플 이사(왼쪽)와 고승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진제공-네오플]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네오플(대표 김명현)은 1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와 ‘학교 밖 청소년 문화카페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오플은 ‘문화카페’의 3년간 사업비인 8억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제주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자립과 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오는 10월 제주도내 설립될 문화카페는 약 60여평 규모로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뿐만 아니라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 및 심리 상담, 자립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승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도내청소년들을 위해 큰 지원을 약속한 네오플에 감사한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화카페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남기웅 네오플 이사는 “제주도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밝게 자라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01년 설립된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등 다수의 인기 게임을 개발한 국내 대표 게임 개발사이다. 지난해 12월 본사를 제주로 이전하고, 도내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 소외계층 환아 의료비 지원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기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네오플, 넥슨네트웍스, 엔엑스씨엘 등 제주에 본사를 둔 넥슨 컴퍼니들은 지난달 22일 제주도교육청과 ‘IT교육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IT 진로교육 프로그램 ‘SW동아리 캠프’와 ‘꿈이 IT니?’ 및 IT 교사 지원 사업 등 도내 IT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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