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혜성 과거 "남자를 좋아할 수도 있다"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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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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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혜성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김혜성이 과거 깜짝 고백을 했다.

지난 2008년 '제13회 국제부산영화제' 부산 해운대 PIFF빌리지에서 열린 오픈토크 좌담회에 참석한 김혜성은 "남자를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발언했다. 

당시 김혜성은 퀴어단편영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에 출연해 남학생을 좋아하는 게이 소년으로 출연한 바 있다.

퀴어 영화 출연 부담감에 대한 질문에 김혜성은 "배우 입장에서 역할을 가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큰 부담감은 없었다. 영화 막바지 촬영쯤 '내가 형(상대 배우)을 좋아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김혜성은 태권도 시범을 보이다가 바지가 뜯어지는 돌발상황이 벌어져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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