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장하나, 미국LPGA투어 포틀랜드클래식 3R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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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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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 헨더슨과 7타차…유소연 17위·김효주 30위

장하나                                                                       [사진=미국LPGA투어 제공]




‘신인’ 장하나(비씨카드)가 미국LPGA투어 ‘캠비아 포틀랜드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셋째 날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선두와는 7타차를 보였다.

장하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CC(파72·길이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세계랭킹 22위 장하나는 3라운드합계 11언더파 207타(68·70·67)로 전날 공동 14위에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단독선두인 브룩 M 헨더슨(캐나다)에게는 7타 뒤졌다.

만 18세가 되지 않아 미LPGA투어 정식 멤버가 되지 못한 헨더슨은 이날 버디만 7개 잡으며 투어 첫 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세계랭킹 32위로 캐나다 선수 가운데 최고위인 헨더슨은 이번 대회 사흘동안 버디를 19개 잡고 보기는 2라운드 11번홀에서 단 하나 기록했다.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2위인 모건 프레셀(미국)에게도 5타 앞서있다.

올시즌 투어에 데뷔한 장하나는 17개 대회에 출전해 다섯 차례 ‘톱10’에 들었다. 시즌 개막전인 지난 1월 코츠 골프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 지난달 마라톤클래식에서 2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신지은(한화)과 재미교포 신인 앨리슨 리는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7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과 신인 김수빈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7위, 세계랭킹 5위 김효주(롯데)와 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30위, 랭킹 2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53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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