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문경시민지원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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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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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문경시의 동반자로서 문경시민지원위원회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주어진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문경시]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준비하는 문경시의 동반자로서 문경시민지원위원회(공동위원장 김지훈·주대·현한근)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주어진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시민지원위원회는 2011년 5월 제6회 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지로 문경이 결정되면서 이듬해 7월 24일 출향인과 문경시민들의 자발적인 조직으로 461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됐다.

시민지원위원회는 2012년 9월 국무총리실에 문경선수촌 건립 건의서를 제출했고, 2013년 3월 대회공식 명칭에 ‘경북문경’ 기재와 대회운영비 국비 지원에 대한 건의문을 작성하고, 시민서명운동을 전개해 국방부에 전달했으며, 같은 해 8월 대회 상징물(엠블럼) 재검토를 조직위원회에 요청해 11월에 문경이 들어간 공식상징물로 사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위원회는 2013년 2월 ‘후원의 밤’ 개최 등을 통해 현재까지 13억20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대회 홍보를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계획·집행했다.

한마음 걷기대회 개최, KBS열린음악회 개최, SBS생활경제 ‘가는 날이 장날’ 제작 지원, 선유동천나들길 걷기대회 지원, KNN 창사특집 ‘드락마르포리에서 길을 찾다’ 제작 지원, 경북도민체육대회 지원, MBC가요베스트 개최, D-70기념 행사로 치러진 국군방송 위문열차공연 지원, 영어말하기 대회 개최 등을 통해 대회 홍보에도 역량을 발휘했다.

볼펜·손수건·부채 등 홍보기념품을 제작·배부했으며, 도민체육대회와 위문열차공연에 비행선과 애드벌룬을 제작해 선수와 관광객의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지역축제·체육대회·향우회 등 주요행사에 대회 홍보부스를 운영했고, 특히 2013년 8월에는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개최된 터키 이스탄불로위원회 집행위원들이 자발 자비로 홍보단을 구성해 대회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 밖에도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해 ‘범시민 3% 개선운동’, 학교폭력 추방캠페인 등을 추진했으며, 대회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을 위해 ‘질서·친절·청결 시민실천 운동’으로 정지선 지키기, 관내 식당의 국자 사용 캠페인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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