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2 스페셜’ 방송 특별 편성…시즌1과 달라진 주요 업그레이드 포인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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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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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 E&M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OCN 호러 수사극 ‘처용2’가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둔 16일(일) 밤 11시에 ‘처용2 스페셜’을 방송한다. 처용2를 애타게 기다렸던 시청자들을 위해 시즌1과 달라진 업그레이드 포인트를 미리 짚어주는 특별 방송을 편성하는 것.

이번 ‘처용2 스페셜’에서는 시즌1에 비해 더욱 강력해진 도시 괴담 소재는 물론 ‘처용2’에서 전하고 싶은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와 그에 대한 배우들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다.

단순히 귀신을 소재로 한 오싹한 공포물이 아닌, 소외받고 약자인 사람들과 처용 팀과의 딜레마 속에서 이를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비뚤어진 욕망이 빚어낸 괴담을 다루고자 하는 것이 이번 시즌의 키 포인트. 이에 제작진은 예고에서 공개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인간”이라고 말하는 오지호의 옥상 독백 신을 가장 중요한 대사로 꼽기도 했다.

시즌 1에 이어 여고생 귀신으로 돌아온 전효성(한나영 역)은 “세상에 숨겨진, 고통받고 억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시즌에서 나영이는 ‘지박령’(특정 공간에서 떠나지 못하는 영혼)에서 풀려나 최대한 사람처럼 살고 싶기 때문에, 그동안 못했던 행동을 다채롭게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층 더 진화된 기존 캐릭터의 모습과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이어진다.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진 형사 역의 오지호(윤처용 역)는 “이번 시즌 온 팀원들이 처용에게 귀신 보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사건 해결에 있어서 감추지 않아도 돼 오히려 좀 더 편안해졌다”며 “강력한 맨손 격투 ‘칼리아르니스’와 ‘실랏’을 접목한 액션의 조합으로 더욱 다이내믹 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이번 스페셜 방송의 내레이션은 시즌2에서 냉철한 여형사로 새롭게 합류한 하연주가 맡았다. 차분하면서도 ‘똑’ 소리 나는 설명으로 시즌1의 열혈 팬들은 물론 시즌2를 통해 처용을 처음 접하는 시청자들까지도 본 방송 전 처용2에 대한 이해도를 완벽히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헤드셋을 끼고 낭독하는 도중 때때로 보여주는 하연주 표 애교 섞인 눈웃음과 콧소리는 스페셜 방송만의 보너스이기도 하다.

OCN 호러 수사극 ‘처용2’(연출 강철우 / 극본 홍승현 외 / 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 10부작)는 귀신 보는 형사 ‘윤처용’이 도시 괴담 뒤에 숨겨진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호러 수사극으로, 시즌1 당시 단순한 오락 수사물을 넘어 수사극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오지호가 ‘윤처용’ 역을, 전효성이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하연주가 처용의 새로운 파트너 ‘정하윤’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OCN의 호러 수사극 ‘처용2’는 16일 스페셜 편을 시작으로 23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10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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