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8/17/20150817100511678733.jpg)
지난 16일 열린 'K-water 부서장회의'에서 최계운(오른쪽) K-water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K-water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올해 안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확대하기로 했다.
K-water는 지난 16일 대전교육원에서 ‘긴급 경영현안 대응을 위한 전국 부서장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5% 수준에 불과한 임금피크제를 올해 안에 100%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K-water 부서장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일자리 창출과 임금피크제 도입 등 노동 및 공공부문 개혁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인식하고 후속조치 마련 등을 논의했다.
특히 K-water는 정년연장에 따른 전 직원 임금피크제 확대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신규투자 확대 등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water는 앞으로 노사협의를 통해 현재 간부 등 5%만 시행 중인 임금피크제를 올 연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노동 및 공공부문 개혁은 상생을 위한 시대적 과제이며, 상호 신뢰와 소통으로 한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K-water 전 직원이 협력해 올해 안에 임금피크제 100%를 달성, 국민 공기업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