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유안타증권은 17일부터 보유중인 주식을 대여하고 대여수수료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식 대여거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식 대여거래 서비스는 고객이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유안타증권에 빌려주고 대여기간이 완료되면 해당 주식과 대여 기간의 수수료 수익(연 0.1%~5.0%)을 지급받는 구조다. 보유주식의 대여를 통해 매매수익과 별도로 추가수익 실현이 가능한 서비스다.
서비스 신청은 주식계좌를 보유한 개인 및 법인 모두 가능하며, 대여주식은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대상으로 한다. 대여수수료는 일일정산 금액을 합산해 월 단위로 지급하고, 상환은 장내매도주문 또는 대여회수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주식 대여거래 서비스의 시행과 함께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퀴즈 이벤트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기프트 카드 1만원권을 증정하며, 대여신청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총 600명에게 1~5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남상우 유안타증권 Retail금융팀장은 "주식 대여거래 서비스는 보유 주식의 주가 변동과 관계없이 추가수익 실현이 가능한 구조"라며 "중장기 주식 투자자의 경우 주식 거래대여 서비스를 통해 대여수익 뿐 아니라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과 배당수익 등 일석이조의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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